레 민 카이 부총리, 마크 내퍼 미국 대사 접견

(VOVWORLD) - 1월 31일 오후 하노이에서 레 민 카이 부총리는 마크 내퍼(Marc E. Knapper) 주베트남 미국대사를 접견했다.
레 민 카이 부총리, 마크 내퍼 미국 대사 접견 - ảnh 1레 민 카이 부총리 및 주베트남 미국대사 마크 내퍼(Marc E. Knapper) (사진출처: VGP)

이 자리에서 부총리는 베트남이 미국을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로 여기고 있고, 강력· 독립· 자강· 번영의 베트남을 지지한다는 미국의 일관적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과 함께 베트남-미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 선언에서 제시된 자세한 계획을 전개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강조헀다.   

이날 부총리는 미국이 아세안의 핵심적 역할 및 미-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미-메콩강 지역의 관계를 지속 지지해 주며, 양국의 이익뿐만 아니라 역내와 세계의 평화, 안정, 협력, 번영을 위해 끊임없이 기여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부총리는 미국이 베트남의 시장 경제를 빠른 시일 내에 인정하도록 마크 내퍼 대사가 도와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마크 내퍼 대사는 미국이 베트남과의 우호 관계와 양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미국은 베트남 내 반도체 산업 개발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미국 기업들이 순조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좋은 여건을 만들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베트남의 시장 경제와 관련해서 대사는 현재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이를 자세히 검토 중이라며 올해 6월에 결론을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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