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성 쓰엉장 축제, 국가 무형문화유산 인정

(VOVWORLD) - 2월 14일 (갑진년 정월 5일) 저녁 쓰엉장(Xương Giang) 승리 현장 국가 특별유적지에서 박장성 박장시 인민위원회는 쓰엉장 승리 597주년 기념식을 개막했다. 이 자리에서도 주취측은 쓰엉장 축제가 국가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발표했다.

축제 개막식에서 박장시 인민위원회 당 딘 호안(Đặng Đình Hoan) 위원장이자 축제 조직위원장은 쓰엉장 승리 현장과 해당 축제가 박장의 특징적 문화 정체성을 형성했고 이 지방 내 소수민족들의 전통적 문화를 대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축제는 국가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박장시의 첫 축제이자 자랑거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전통 의례를 마친 후 ‘영원히 이어지는 쓰엉장 승리’를 주제로 한 특별 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람선(Lam Sơn) 의병(義兵)은 579년 전 쓰엉장 고성(古城)에서 10만 명 명나라 적군을 소멸시키고 명나라 지배 20년을 끝내며 베트남 민족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428년에 레러이 왕이 쓰엉장 승리 기념행사를 개최했고 ‘평오대고’(平吳大誥)라는 베트남의 2번째 독립선언을 낭독했었다. 그때부터 쓰엉장 승리 축제 행사는 큰 행사가 됐고 쓰엉장 주변 시민들의 참여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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