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3년 첫 7개월간 수출 초과액 152억 달러 기록

(VOVWORLD) - 7월 29일 통계총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3년 7월 베트남의 수출입총액이 약 572억 달러(약 73조 1,016억 원)에 달해 전달보다 2.5% 성장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첫 7개월간 베트남 수출입 총액이 3,742억 달러(약 478조 2,276억 원)에 달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3.9% 하락했다. 베트남은 7개월간 무역 수지는 152억 달러(약 19조 4,256억 원)에 달해 흑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급증했다.

구체적으로 7월 말 기준 30개의 베트남 수출 품목이 10억 달러(약 1조 2,780억 원) 수출액을 초과했고 전체 수출액의 91.6%를 차지했다. 그중 특히 △스마트폰과 관련 부품 △전자‧컴퓨터와 관련 부품 △기계‧기타 부품 △섬유 △신발 등 5개 품목이 100억 달러(약 12조 7,800억 원) 수출을 달성했다.

수출 시장 측면에서 지난 7개월간 미국이 524억 달러(약 66조 9,672억 원)로 베트남의 최대 수입국인 반면 중국은 586억 달러(약 74조 8,908억 원)로 베트남의 최대 수출국이었다.

통계총국 지도부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수요 급감으로 인해 많은 베트남 수출 상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향후 수출입 활동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공부는 △인도‧아프리카‧중동‧동유럽 등과 같은 잠재적인 시장과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덜 받는 시장으로 무역 활동 진작 △각종 자유무역협정(FTA) 효과적 활용 △자유무역협정 활용에 있어 기업 지원 등 조치들을 전개하는 데 집중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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