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5년에 P4G 정상회의 주최

(VOVWORLD) - 당 꾸옥 카인(Đặng Quốc Khánh) 자원환경장관은 지난 9월 22~23일(현지 시간) 이틀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베트남, 2025년에 P4G 정상회의 주최 - ảnh 1‘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 참석한 당 꾸옥 카인(Đặng Quốc Khánh) 자원환경장관(왼쪽 두번째, 사진: 자원환경부)

콜롬비아 정부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P4G 12개 회원국과 파트너 기구 약 500명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변혁적 파트너십: 녹색성장과 삶을 위한 행동’을 주제로 이번 회의는 △생물학 다양성 △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도시 등 3가지 내용을 중점으로 논의했다. 회의는 경제 회복과 유엔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이행에 있어 녹색 성장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베트남은 2025년 제4차 P4G 정상회의 주최권을 인계받았다. 이 자리에서 당 꾸옥 카인 장관은 베트남이 회의를 잘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콜롬비아와 각 파트너국의 지원을 받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은 △빈곤 퇴치와 함께하는 식량 안보 보장 △지속가능한 수자원 사용 및 관리 △기후변화 영향 모니터링 및 예보 시스템 개발 △탄소 중립 및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목표들을 위한 금융 지원 △저탄소 스마트 농업 개발 △플라스틱 순환 경제 발전 등 P4G 회원국들의 우선 사항과 부합한 정상 회의 내용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P4G는 덴마크 정부의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2017년에 설립된 다자 포럼이다. 현재까지 베트남, 한국, 덴마크, 칠레, 멕시코, 에티오피아, 케냐, 콜롬비아, 네덜란드,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등 12개국이 P4G에 참여한다. P4G 정상회의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베트남은 P4G의 7개 창립 국가 중 하나이자 P4G의 정식 파트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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