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투 항 대변인 (사진: 외교부)

대변인은 관련된 정보를 접수한 직후 외교부는 각국의 유관기관과 연락해 베트남 선원의 신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주사우디아라비아 및 예멘 베트남 대사관, 주이집트 및 지부티 베트남 대사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해당 화물선에 베트남 선원 4명이 있었으며 현재 1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선원 3명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각국에 있는 베트남 대사관은 베트남 국민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각국의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각종 국민 보호 조치를 취하고 사망한 선원의 후사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또한 대변인은 외교부가 베트남 내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선원을 파견한 업체와 함께 필수적인 보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변인은 베트남은 국제 해상항로에서 자행되고 있는 무고한 민간인에 대한 비인도적인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은 관련 당사자들에게 즉시 무력 사용을 중단하고 국제법에 근거해 항해의 자유와 안전을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