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오전 빈프억성에서 베트남 내 고엽제 재난 62주년(1961년 8월 10일~2023년 8월 10일)을 맞아 고엽제 피해자 지원 사업을 위한 모금을 위해 빈프억성 인민위원회는 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행동의 달을 발동했다.

발동식에서 쩐 뚜옛 민(Trần Tuyết Minh) 빈프억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행동의 달은 고엽제 고통을 이해하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다독여주는 데 전 정치 시스템과 공동체의 책임을 강조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앞서 8월 9일 베트남 내 고엽제 재난 62주년을 맞아 하띤성 고엽제 피해자협회는 피해자와의 만남과 선물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고엽제 피해자를 위하여’ 메달을 수여한 호찌민시 당국 (사진: 베트남 통신사)

8월 7일 호찌민시 고엽제 피해자협회는 베트남 내 고엽제 재난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협회는 74명의 개인에게 ‘고엽제 피해자를 위하여’ 메달을 수여했으며 호찌민시에서 거주하고 형편이 어려운 고엽제 피해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조직위는 8월 12일 호찌민시 덤센(Đầm Sen) 문화공원에서 열리는 ‘2023년 고엽제 피해자를 위하여’ 걷기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