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위급 지도부, 남아공 부통령 접견

(VOVWORLD) - 12월 14일 오후 하노이에서 보 반 트엉 주석은 12월 12일~15일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폴 마샤틸레(Paul Mashatile)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을 접견했다.

베트남 고위급 지도부, 남아공 부통령 접견 - ảnh 1폴 마샤틸레(Paul Mashatile)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을 접견한 보 반 트엉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보 반 트엉 주석은 베트남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협력 및 발전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중요시한다고 밝히며 영국이 향후 모든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은 아프리카민족회의(ANC)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와 정부가 베트남과의 다방면 협력 관계를 촉진해 나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베트남 고위급 지도부, 남아공 부통령 접견 - ảnh 2폴 마샤틸레(Paul Mashatile)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을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같은 날 오후 팜 민 찐 총리도 폴 마샤틸레(Paul Mashatile)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을 접견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과의 만남에서 총리는 양국 간의 협력 여지와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총리는 향후 양국이 △고위급 및 각급 대표단 교류 활동을 지속 강화 △경제‧교역‧투자 협력 효율성 개선 △협력 체제 격상 연구 △베트남-남아프리카공화국 자유무역협정 협상 △서로의 강점이 있는 품목 수입에 대한 유리한 조건 조성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재생 에너지, 광물, 약품과 같은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또한 총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베트남, 아세안과 아프리카연합(AU) 간의 가교가 되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양국 지도자들은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파트너십(JETP)을 촉진하기로 했으며 해당 과정을 위한 재정 자원 동원에 대한 경험을 교환할 것을 약속했다.

관련뉴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