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계 LNG 시장에 위치 확립

(VOVWORLD) - 10월 3일 미국의 nasdaq.com 사이트는 베트남이 전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에서 점차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에 베트남이 발표한 2050년 비전 2021~2030년 단계 국가 전력 개발 기획(즉 8호 전기 기획)에 따라 도출된 평가이다. 해당 기획에서 베트남은 풍력 및 천연가스 에너지 강화를 위한 목표들을 세웠다.

한편 영국의 로이터(Reuters) 통신사는 베트남의 8호 전기 기획을 이행하기 위해 1,347억 달러(약 181조 4,543억 원)의 거대한 자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중 주요 7개국(G7) 국가들이 베트남을 위해 155억 달러(약 20조 8,847억 원)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청정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것은 새로운 LNG 수입국으로서 베트남의 역할이 생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통신사에 따르면 LNG를 정식적으로 수입하지 않았으나 현재 베트남은 약 9 기가 와트(GW) 천연가스를 생산해냈다고 밝혔다. 8호 전기 기획에 따라 액화천연가스가 베트남의 에너지 구조에 상당한 부분을 점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적으로 베트남은 2030년까지 풍력 및 태양광과 같은 재생 에너지들이 베트남 에너지 수요의 약 31%, LNG는 24.8%를 채울 수 있도록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액화천연가스가 석탄 대체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이터는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거대한 재정 약속의 힘입어 베트남이 이러한 야심찬 에너지 기획을 마련할 수 있다고 결론 내리며, 이어 세계 LNG 시장에서 베트남의 새로운 위치가 기대된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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