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수민족 문화 정체성 홍보

(VOVWORLD) - 4월부터 5월 3일까지 하노이시 베트남 소수민족 문화관광 마을에서 ‘베트남 소수민족 문화 정체성’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된다.

해당 활동은 베트남 소수민족 문화의 날인 4월 19일을 기념하며 각 소수민족의 문화, 관습을 소개하고 베트남 민족의 독특한 문화 가치를 보존하고 발휘하기 위함이다. 특히 각종 행사들이 관광객 유치 사업을 다양화시키면서 베트남 소수민족 문화-관광 마을 관광지를 구축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소수민족 문화 정체성 홍보 - ảnh 1사진: VOV

그중 4월 14~19일까지는 2023년 베트남 소수민족 문화의 날,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는 ‘통일 국가의 축제’를 주제로 훙왕 기념일(음력 3월 10일) 등을 맞아 각종 활동들이 진행된다. 행사에서 조직위원회는 북부 산악지역 소수민족 공동체의 문화 공간을 재현하며 그중 ‘라오까이의 색깔’을 주제로 산악지역 시장 문화 공간이 메인 활동이다. 또한 북부 산악지역 소수민족 공동체의 ‘시장의 색깔’ 프로그램도 함께 개최된다. 아울러 선라성 타이족 공동체의 전통 축제인 ‘한 쿠옹’(Hạn khuống) 축제도 마을에서 재현될 예정이다.

4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베트남 소수민족 문화-관광 마을에서 문화-관광 홍보 공간이 소개된다. 구체적으로 타이응우옌성은 따이(Tày)족의 탠(Then) 제사 의례를 재현하고 닥농성은 머농(M’nông)족의 전통 결혼식을 재현한다. 주말에는 트어 티엔 후에성 꺼뚜(Cơ Tu)족 네우(nêu) 나무 세우기 의례가 재현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마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떠이응우옌의 연가’라는 따오이(Tà Ôi), 써당(Xơ Đăng), 꺼뚜, 자라이(Gia Rai), 라글라이(Raglai), 에데(Ê Đê) 등 떠이응우옌 지역 소수민족의 전통 악기 공연; 악기 제작, 방직, 각종 예술 공연 등 떠이응우옌 지역 문화 정체성이 가득한 공간을 체험할 기회도 가진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