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식량안보 보장’ 우선시

(VOVWORLD) - 3월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 총회에서 주제네바 베트남 대표단장 마이 판 중(Mai Phan Dũng) 대사는 유엔 인권고등판무관 보고에 대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사는 기후변화가 식량권 획득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에 대해 발표했다.

마이 판 중 대사는 세계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기아와 영양실조가 더 심각해지는 배경 속에서 식량안보 보장이 모든 국가의 최우선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사는 기후변화가 식량권을 충분히 행사하는 데 미치는 악영향을 최대한 감소시키기 위한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의 권고를 높이 평가했다. 해당 보고에는 보다 지속가능한 식품 시스템으로 공정한 전환을 보장하는 정책을 구축하고 전개하자는 조치가 제안됐다. 이날 회의에서 대사는 식량 수출을 지향하는 나라가 포함된 국가에서 농업 생산을 전환하는 여러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식량안보를 보장하고, 기후변화 대응력을 향상시키면서 주민을 위한 안정적 생계를 유지하고 번영하는 경제를 구축해 나가는 조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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