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세안을 대표해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요한 연설 발표

(VOVWORLD) - 3월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 총회에서 주제네바 베트남 대표단장 마이 판 중(Mai Phan Dũng) 대사는 ‘어업과 식량에 관한 권리 보장’을 주제로 한 식량 권리 유엔 실무그룹 위원과의 대화에서 아세안을 대표해 발표했다.

베트남, 아세안을 대표해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요한 연설 발표 - ảnh 1회의에 참석한 베트남 대표자들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마이 판 중 대사는 아세안이 수산 분야에 협력을 중요시하고 이를 경제 통합 과정의 우선순위 방향이자 식량안보 보장과 아세안의 경제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가진 분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 판 중 대사는 ‘ASEAN 수산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행동 계획’, 지난 2023년 9월에 통과된 ‘위기에 대응한 식량안보 및 영양 강화’에 관한 아세안 정상들의 선언 등 소규모 어민들의 활동 지원을 위한 아세안의 이니셔티브를 공유했다.

같은 날 베트남의 주요 발표에서 마이 판 중 대사는 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베트남의 노력과 성과 그리고 ‘2045년 비전 2030년 목표 베트남 수산업 발전 전략’에 대해서 밝혔다. 대사는 베트남이 어민들 특히 여성들의 권리를 지속 보호하고 촉진시켜 나가며 어민들이 금융과 정보시장, 적합한 기술에 접근할 수 있고 안정적인 수익과 안전한 직업 네트워크에 가입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화 권리 유엔 실무그룹 위원과의 대화에서 주제네바 베트남 대표단 부단장 꿍 득 헌(Cung Đức Hân) 공사참사관은 문화 권리와 과학연구 분야에서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베트남의 공약을 밝혔다. 또한 공사참사관은 베트남 헌법에 따르면 모든 국민이 과학기술 연구, 문학‧예술 창작 등을 할 수 있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을 누릴 권리가 있다고 전했다. 과학기술 연구 및 문학‧예술 창작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효과적인 참여에 대한 유엔 실무그룹 위원의 권고에 대해서 공사참사관은 베트남의 2045년 비전 2021~2030년 단계 경제‧사회 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현재 베트남은 각종 장벽을 타개하고 창조혁신을 위한 기회를 열어주며 이를 통해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도록 많은 이니셔티브를 전개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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