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연구팀, 쌀에서 혈액암 세포 억제 물질 발견
(VOVWORLD) - 10월 초 일본 히로시마대학 식물생리학 및 생화학 연구소장인 쩐 당 쑤언(Trần Đăng Xuân) 교수팀은 쌀에서 추출한 모밀락톤(momilactone) A와 B 화합물의 혈액암 예방 잠재력에 대한 연구를 Cancers 잡지에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해당 화합물이 혈액암 세포를 없애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일반 암치료제에 비해 더 좋다는 것을 밝혀냈다.
 식물생리학 및 생화학 연구소에 연구하는 쩐 당 쑤언 교수(우) (사진: 히로시마대학) |
구체적인 실험을 통해 쩐 당 쑤언 교수팀은 암세포를 없애는 모밀락톤의 구조를 밝혀냈으며, 해당 화합물이 관련 단백질을 조절해 암세포들이 사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암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