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엔 국가별 정례 인권 검토 3번째 심의 87% 권고사항 성공적 전개

(VOVWORLD) - 11월 24일 하노이에서 외교부는 유엔인권이사회의 국가별 정례 인권 검토(UPR) 4번째 심의에 따른 베트남 국가 보고서 초안에 대한 자문 세미나를 개최했다.

베트남, 유엔 국가별 정례 인권 검토 3번째 심의 87% 권고사항 성공적 전개 - ảnh 1세미나에서 발표한 도 훙 비엣 외교부 차관 (사진: qdnd.vn)

세미나에서 외교부 도 훙 비엣(Đỗ Hùng Việt) 차관은 UPR 권고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전염병의 심각한 영향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당국들이 권고사항들을 전개하고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재까지 베트남은 UPR 권고사항들 중 86.7%를 성공적으로 이행해냈고 12.4%를 일부 전개했다고 전했다. 차관에 따르면 UPR 권고를 이행하는 것은 사회 보장, 국민의 정당한 권리 보장뿐만 아니라 공동사회 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특히 베트남은 지속 가능한 빈곤 감소에 대한 유엔 개발 프로그램(UNDP)의 9가지 권고안을 이행했으며 이는 베트남이 성공적인 다차원 빈곤 감소 25개국 중 하나가 됐다는 성과에 기여했다. 또한 베트남은 3번째 심의 권고 이행 상황에 대한 중간 보고서를 자발적으로 제출한 손꼽히는 국가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날 세미나에서 라므라 하리디(Ramla Khalidi) 주베트남 유엔 상주조정관 대행은 베트남이 UPR 권고 이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의무들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조정관 대행은 유엔 인권 이사회 이사국으로써 베트남의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유엔이 계속해서 베트남 그리고 각국과 협력해 모든 사람을 위한 자유권과 정의를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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