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에서 기념 사진을 찍은 중국인 관광객들 (사진: VOV)

구체적으로 아고다의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설 기간에 베트남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가 거의 코로나19 전염병 이전의 수준에 도달했다. 아고다 베트남 부 응옥 럼(Vũ Ngọc Lâm) 사장은 중국 시장의 회복세가 베트남 관광업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관심 증가 또한 2024년 베트남 관광업의 발전 잠재력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 활동을 재개한 후 베트남은 순조로운 비자 정책 덕분에 중국과 함께 한국, 인도 등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에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아고다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은 풍부한 문화와 아름다운 경관 등으로 베트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 많은 관광지들 중 호찌민시와 하노이, 냐짱, 다낭, 푸꾸옥 등이 2024년에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베트남의 여행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