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경제협력개발기구 간 협력 강화

(VOVWORLD) - 10월 26일 오후 하노이에서 부이 타인 선 외교부 장관은 2023년 경제협력개발기구‧아세안 장관 포럼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 중인 마티아스 콜먼(Mathias Cormann)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해당 포럼은 ‘양질의 지속가능한 투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아세안 관계의 새로운 원동력’을 주제로 이뤄진다.
베트남과 경제협력개발기구 간 협력 강화 - ảnh 1마티아스 콜먼(Mathias Cormann) 사무총장과 부이 타인 선 외교부 장관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부이 타인 선 장관은 베트남과 OECD 간의 양해각서(MOU)를 전개하는 일의 중요한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장관은 OECD 측이 글로벌 최저한세, 탄소 배출 감소, 환경 보호, 첨단 기술, 반도체,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등 분야를 중점으로 베트남을 위한 정책 자문 활동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장관은 OECD에 베트남인이 OECD에서 근무하도록 지원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마티아스 콜먼 사무총장은 전 세계 경제의 암울한 상황 속에서 베트남 경제라는 밝은 발전 지점으로 인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또한 사무총장은 OECD와 회원국들이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를 이행하는 데 베트남과 동행하여 양측의 협력 관계를 보다 더 발전하고 그중 디지털 전환, 녹색 성장을 비롯한 베트남의 우선 분야들을 중점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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