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러시아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촉진

(VOVWORLD) - 부이 타인 선 (Bùi Thanh Sơn) 베트남 외교부 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러시아를 공식 방문했다.
베트남-러시아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촉진 - ảnh 1      부이 타인 선 (Bùi Thanh Sơn) 베트남 외교부 장관 및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이 일환으로 9월 28일 오후 부이 타인 선 (Bùi Thanh Sơn) 장관은 드미트리 체르니센코 부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베트남-러시아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방향을 계속해서 모색하기로 했다. 양측은 경제 및 과학기술 협력에 관한 정부연합위원회의 협력 체제를 발휘해 여러 중점 사업을 촉진하고, 베트남-러시아 합작경영과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 여건을 조성하고 권장하는 데 동의했다. 

베트남-러시아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촉진 - ảnh 2부이 타인 선 (Bùi Thanh Sơn) 장관은 드미트리 체르니센코 부총리

양측은 베트남과 유라시아경제연합 간의 자유무역협정이 가져오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양측의 상품 수출이 각국 시장 진출에 상호 보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며, 균형적이고 건전한 무역수지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양측은 또한 첨단기술과 과학연구와 같은 베트남이 필요로 하고 러시아가 강점을 가지는 분야에서의 새로운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과 관한 부이 타인 선 장관의 제안에 대해, 러시아 부총리는 비자가 만료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베트남 교민의 거주 연장을 검토할 것을 당국에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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