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베냉 간 다분야 협력 강화

(VOVWORLD) - 12월 14일 오후 하노이에서 쩐 르우 꽝(Trần Lưu Quang) 부총리는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베냉(Benin) 공화국 올루쉐군 아자디 바카리(Olushegun Adjadi Bakari) 외교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부총리는 양국이 베트남과 베냉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양국 기업체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부총리는 베트남과 아프리카 지역, 아프리카연합(AU),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ECOWAS)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베냉이 지원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베트남은 농업을 포함한 개발 경험을 베냉과 공유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베냉 간 다분야 협력 강화 - ảnh 1베냉 외교부 장관과 쩐 르우 꽝 부총리 [사진: 럼카인/ 베트남통신사]

한편 베냉 외교부 장관은 농업, 교육 훈련, 공업 개발 등의 분야에서 베트남으로부터 지원 받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관련 경험 공유를 통해 농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베냉에 베트남 전문가들을 초대하고 싶고 쌀과 캐슈넛 가공 등의 분야에서 베트남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부이 타인 썬 외교부 장관은 베냉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정치, 경제 등 분야에서 효과적 양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계획을 논의했다. 회담 후 양측은 베트남과 베냉의 외교부 간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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