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벨기에 전략적 파트너십 촉진

(VOVWORLD) - 팜 민 찐 총리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알렉산더 드 크루(Alexander De Croo) 총리의 초청으로 벨기에를 공식 방문한다. 두 총리는 13일 브뤼셀(Brussels) 에그몬트(Egmont) 궁전에서 열린 환영식 직후 회담을 가졌다.
베트남-벨기에 전략적 파트너십 촉진 - ảnh 1 알렉산더 드 크루(Alexander De Croo) 벨기에 총리와 회담을 가진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경제와 무역 관련 회담에서 두 총리는 양국 기관 및 기업이 베트남-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EVFTA)을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에 합의했다. 팜 민 찐 총리는 벨기에가 베트남-유럽연합 투자보호협정(EVIPA) 비준이 이루어지고, 유럽위원회가 베트남 수산물에 대한 ‘옐로우 카드’를 철회하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농업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과 관련해 팜 민 찐 총리는 벨기에에 순환 농업 경제 모델과 스마트 농업 개발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메콩 델타 염수 침입과 가뭄 대응 지원과 2021-2030년 단계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개발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녹색 성장 국가 전략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양측은 국방-안보, 교육-훈련, 문화, 교육, 관광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범세계적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동해 문제와 관련해 양측은 동해에서의 평화, 안정, 안보, 안전과 항공 및 항해의 자유를 보장하고, 무력을 사용하거나 위협하지 않고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인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회담 이후 양국 총리는 농업과 해양 경제 개발, 식품안전, 탄소 발전 분야의 양국 부처와 지방, 기업 간 협력 문서 조인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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