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전기차’ 빈패스트, 인도에서 공장 건설

(VOVWORLD) - 1월 6일 오후 빈패스트와 인도 타밀 나두(Tamil Nadu) 주는 인도 내 친환경 교통을 발전시키기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당 행사는 세계의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 진입하려는 빈패스트의 전략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해당 양해각서에 따르면 빈패스트와 타밀 나두 주는 총 20억 달러(약 2조 6천억 원)를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중 투자 사업 1단계에 빈패스트는 5년간 5억 달러(약 6,58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타밀 나두주가 받은 투자자본 중 사상 최대 금액이다. 빈패스트의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 제조 공장이 올해 안에 타밀 나두 주의 항구 도시인 투투쿠디(Thoothukudi)시에 착공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투투쿠디시를 연간 최대 15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지역 내 현대적인 대규모 전기차 생산 센터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며 현지 시장에 약 3,000개~3,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해당 사업은 타밀 나두 주의 중요한 목표인 자가용 자동차의 30%를 전기차로 만드는 것과 녹색 교통 개발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타밀 나두 주에 제조 시설을 건설하는 것과 동시에 빈패스트는 인도의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리점과 판매점 시스템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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