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 부 득 담 부총리는 베트남이 항상 인도와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양측이 정치외교, 국방안보, 무역투자, 과학기술, 문화, 인적교류 등에서 공동 협력을 추진하고 특히 무역협력을 더욱 강화해 인도시장에 베트남 상품을 수출할 수 있는 보다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인도 기업들이 가공기술, 제조, 자동차 지원 산업, 정보통신기술, 에너지, 첨단 농업, 사회기반시설 개발과 같은 분야에서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측은 국제 및 지역 포럼 특히 유엔과 더불어 아세안과 인도 간 협력에서 계속 긴밀하게 서로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동해와 관련해 양측은 1982년 유엔해양법협악(UNCLOS)을 비롯한 국제법에 따라 이 지역의 항해와 항공 비행의 자유를 보장하고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에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