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반 트엉 주석, 각국 베트남 주재 신임 대사 및 임기 마친 대사 접견

(VOVWORLD) - 1월 29일 오후 하노이에서 보 반 트엉 주석은 신임 주베트남 폴란드, 스페인, 방글라데시 대사와 임기를 마친 모잠비크 대사를 접견했다.

알렉산더 수르드(Aleksander Surdej) 폴란드 신임 대사를 접견한 보 반 트엉 주석은 양국이 △고위급 및 각급 대표단 교류 활동 강화 △기존의 양자 협력 체제 전개 촉진 등의 조치들을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주석은 현재 폴란드가 중동부 유럽 지역 내 베트남의 최대 교역국이며 반면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폴란드의 최대 교역국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주석은 양국이 경제‧교역 분야의 협력을 보다 더 강화하고 이와 더불어 교육훈련, 관광, 문화, 민간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카르멘 카뇨 데 라살라(Carmen Cano De Lasala) 스페인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주석은 양국이 정치적 신뢰를 지속 견고히 하고 양국 교역액이 약 40억 달러를 달성한 것을 바탕으로 교역‧투자 협력을 지속 촉진해 나가자고 했다. 주석은 양국이 스페인을 EU에 베트남의 중요한 교역국으로,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지역 내 스페인의 최대 교역국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 인프라, 교통 등 스페인이 강점을 가지는 분야에서 베트남은 양국의 협력을 촉진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모하마드 루트파르 라만(Mohammad Lutfor Rahman) 방글라데시 신임 대사를 접견한 보 반 트엉 주석은 양국이 대외‧정치 관계를 보다 더 긴밀하게 촉진하자고 요청했다. 또한 주석은 베트남이 방글라데시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협력을 촉진하도록 가교가 될 용의가 있으며 한편 방글라데시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한 이슈에 있어 공동 입장을 지지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보 반 트엉 주석은 베트남에서 임기를 마친 레오나르도 페네(Leonardo Pene) 모잠비크 대사를 접견하기도 했다. 이날 주석은 양측이 계속해서 정치적 신뢰를 지속 강화하고 교역‧투자 협력을 지속 촉진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모잠비크 측이 모잠비크 주재 베트남 기업들의 영업 활동들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줄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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