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반 트엉 주석, 데이비드 헐리 호주 총독 환영식 주재

(VOVWORLD) - 베트남-호주 수교 50주년(1973-2023)을 맞이하여 데이비드 헐리(David Hurley) 호주 총독과 부인은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4월 3일~6일까지 베트남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 호주 총독 환영식이 오늘(4/4) 오전 주석궁에서 열렸다.
보 반 트엉 주석, 데이비드 헐리 호주 총독 환영식 주재 - ảnh 14월 3일 오후 노이 바이 국제공항에서 레 카인 하이 정부사무처장이 호주 총독을 맞이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환영식 이후 보 반 트엉 주석과 호주 총독은 회담을 갖고 그동안 달성해온 성과와 앞으로의 양자 협력 촉진을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973년 수교 이후 베트남과 호주는 2009년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2018년 3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20건 이상의 양자 협력 체제가 유지돼 왔으며 그중 양국 총리,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 간 연례 회의, 각 지방 간 경제 협력 동반자 회의 등 중요한 활동들이 포함된다.

경제 협력 분야에서 2022년 무역 총액이 약 160억 달러에 달했으며 2021년 대비 27% 가까이 상승했다. 호주는 베트남의 가장 큰 공적개발원조(ODA) 지원국 중 하나로 지난 50년 동안 30억 호주 달러를 베트남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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