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반 트엉 주석 부부, 독일 대통령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 주재

(VOVWORLD) - 1월 23일 저녁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 보 반 트엉 주석과 영부인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 독일 대통령과 영부인을 위한 국빈 만찬을 주재했다.

보 반 트엉 주석 부부, 독일 대통령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 주재 - ảnh 1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부부와 보 반 트엉 주석 부부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보 반 트엉 주석은 베트남과 독일 간의 우호 협력 관계가 1950년대부터 시작됐고 여러 세대 지도자와 국민에 의해 견고하게 발전됐으며 그중 수많은 재독일 베트남인의 중요한 기여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보 반 트엉 주석은 양국이2011년에 설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지난 기간에 거둔 모든 분야에서의 효과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베트남과 독일 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세계와 지역의 도전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8년 만에 베트남을 다시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에 베트남이 끊임없이 발전되고 있다는 것을 잘 느낄 수 있었으며, 중산층이 증가하고 경제가 성장하며 모두가 미래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또한 독일 대통령은 앞으로 8년 후 베트남이 이보다 더욱 잘 성장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독일 대통령은 지리적으로 베트남과 독일이 서로 약 1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나 정치적 신뢰, 발전되는 교역, 촉진된 투자, 활발한 문화‧민간교류 활동 등으로 양국 간의 거리감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만찬 후 보 반 트엉 주석 내외와 독일 대통령과 영부인, 양국 고위급 대표단은 베트남 국립 음악 아카데미의 예술 공연을 관람했다.

앞서 1월 23일 오후 보 반 트엉 주석 영부인 판 티 타인 떰(Phan Thị Thanh Tâm) 여사와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영부인 엘케 뷔덴벤더 (Elke Büdenbender) 여사는 하노이시 탕롱 수상인형극 극장에서 수상인형극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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