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반 트엉 주석,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회담

(VOVWORLD) - 7월 2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환영식 직후 보 반 브엉 주석과 알렉산더 판데어벨렌(Alexander Van der Bellen)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만남을 갖은 후 고위급 회담을 공동 주재했다.
보 반 트엉 주석,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회담 - ảnh 1회담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회담에서 보 반 트엉 주석은 베트남이 언제나 오스트리아와의 다방면 우호 관계를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측이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전개하는 데 협력하고 오스트리아에 자동차‧철도 보조 산업과 의약품 생산업과 같은 분야에서 베트남에 투자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주석은 △양측의 평등하고 상호이익의 투자 관계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 통과 △베트남 수산업에 대한 유럽공동체(EC)의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옐로우 카드 해제 촉진 △의료‧환경‧직업 교육‧구조 소방 분야에 우대 대출정책과 공적개발원조(ODA)에 있어 베트남 우선순위 배정 등을 제안했다.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오스트리아가 1972년부터 설립된 베트남과의 전통 우호 다방면 협력 관계를 중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특히 무역‧투자 분야에서 오스트리아의 대외정책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가진 국가로 여기며 베트남과 경제‧교육‧문화 분야 협력을 촉진해 나가고 싶다고 화답했다.

회담 직후 보 반 트엉 주석과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양국 외교부 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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