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평화유지국에 방문한 데이비드 헐리(David Hurley) 호주 총독과 보 반 트엉 주석 (사진: VOV)

이 자리에서 보 반 트엉 주석은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베트남이 참여하는 과정에서 호주를 비롯한 국제 파트너들로부터 소중한 지원과 협력읗 이루었다고 전했다.

“저는 양국이 베트남 평화유지 활동에 있어 서로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잘 발휘하고 베트남이 계속해서 호주로부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이룬 결과들은 우리의 평화유지군이 가는 곳으로 희망과 평화를 가져다줬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깊은 의미를 가지며 이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도 뜻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데이비드 헐리 호주 총독은 베트남 평화유지군의 성공과 노력이 전 세계에서 인정을 받았다며 호주가 장비 사용, 훈련 프로그램 등에 있어 베트남과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호주는 평화유지 분야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베트남으로부터 접근 방식이나 용맹함, 동지애, 전문성 등을 배워야 합니다. 호주는 이 사업에 베트남과 지속 협력하고 지원하고 싶습니다. 저는 호주 군에 이 메시지를 전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임무를 존중하고 양국 군 간 협력이 더욱 성공할 것이라는 걸 믿습니다”.

이날 보 반 트엉 주석과 데이비드 헐리 호주 총독은 베트남 평화유지군과 교류를 갖고 기념 나무를 심었다.

또한 4월 4일 오후 판 티 타인 떰(Phan Thị Thanh Tâm) 여사와 린다 헐리(Linda Hurley) 여사는 베트남 국립 음악아카데미를 방문하고 성악 강의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양국 정상 영부인들은 호주에서 유학했던 베트남 대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같은 날 저녁 보 반 트엉 주석과 부인은 데이비드 헐리 호주 총독과 부인을 위한 만찬을 주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