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반 트엉 주석의 방일이 거둔 중요한 성과

(VOVWORLD) - 11월 30일 저녁 보 반 트엉 주석과 영부인,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노이바이(Nội Bài) 공항에 도착해 11월 27일~30일 일본 공식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보 반 트엉 주석의 방일 결과에 대해서 부이 타인 선(Bùi Thanh Sơn) 외교부 장관은 이번 방문이 베트남과 일본 간의 좋은 우호 관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보 반 트엉 주석의 방일이 거둔 중요한 성과 - ảnh 1귀국길에 오른 보 반 트엉 주석과 영부인 (사진: 베트남 통신사)

구체적으로 이번 방문이 포괄적이고 중요한 결과를 거뒀으며 그중 양국이 외교 관계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번영을 위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것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외교 관계를 격상한 것은 베트남과 일본 간 높은 정치적 신뢰를 보여주고 동시에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 발전 시기를 열어줬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에서 양측은 향후 베트남과 일본 간 관계를 위한 주요 방향을 일치시켰다. 이는 △경제 무역, 투자, 공적개발원조(ODA), 노동 등에 대한 협력 강화 △국방안보 협력 촉진 △탄소 배출 감소, 청정에너지,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등 새로운 분야로 협력 확대 등의 조치들을 취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 에너지 전환, 의료, 해상 법률 이행 능력 개선, 우주 위성, 문화유산 등의 분야에서 5가지 협력 문건이 체결됐다.

특히 보 반 트엉 주석은 일본 국회에서 중요한 연설을 했으며 깊은 인상을 남았다. 해당 연설을 통해 주석은 일본 지도부와 국민에게 △혁신적이고 개방적이고 평화를 사랑하고 발전에 대한 갈망을 가진 베트남 △독립‧자제‧평화‧우호‧협력‧발전 및 다자화‧다양화 대외 관계를 가진 국제사회의 우방이자 믿음직한 파트너 그리고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회원국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베트남의 대외 정책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주석은 일본과 협력 기회를 강화해 이익을 공유해 나갈 것을 원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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