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미국 뉴욕 증권 시장 나스닥에 데뷔

(VOVWORLD) - 8월 15일 (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권 시장 나스닥은 베트남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가 ‘VFS’라는 티커명으로 해당 증시에 상장한다는 통보와 함께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처음으로 한 베트남 기업이 미국 증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것이다. 
빈패스트, 미국 뉴욕 증권 시장 나스닥에 데뷔 - ảnh 1미국 증권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된 빈패스트 (사진: VOV)

빈패스트 레 티 투 투이(Lê Thị Thu Thủy) 총사장은 미국에서 상장회사가 된 것은 빈패스트의 글로벌 발전 과정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오늘은 빈패스트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중요한 날입니다. 저희가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을 통해 모두에게 친환경적인 미래를 보장하는 데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상장은 저희의 지난 날 업적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날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대중의 기업으로서 저희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것입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저희는 해외 진출 임무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자본에 접근하고, 더 많은 사람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을 계속 소개할 수 있습니다”.

이날 VFS 주식은 나스닥에서 22달러(약 29,520 원)에 첫 거래를 시작했다. 약 23억 주가 거래되고 있는 빈패스트 자본화 규모는 약 500억 달러(약 6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빈패스트는 지금까지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가장 큰 자본가치를 가진 베트남 브랜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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