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신문, ‘베트남, 외국기업들의 새로운 투자처’

(VOVWORLD) - 스위스 일간지 트리뷴 드 제네바(Tribune de Genève)는 2월 20일 베트남이 외국기업의 새로운 투자처가 되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베트남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봉쇄 이후 2022년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건설되고 있으며 첨단 제조업체가 이를 인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례로 한국의 삼성전자는 2022년 12월 하노이에 새로운 R&D 센터를 건설하고 인근 새로운 시설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 약 3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반도체 대기업 앰코 테크놀로지(Amkor Technology)가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곧 공장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차 테슬라의 부품을 제조하고 아이폰을 조립하는 대만 페가트론은 꽝닌성 하롱베이 근처에서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트리뷴 드 제네바는 베트남이 안정적인 투자환경과 15개의 자유무역협정으로 저렴한 산업생산 중심지로써,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투자 우선순위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 베트남에 계속해서 대규모 공장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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