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쑤언 푹 주석, APEC 국가 지도자들 만나

(VOVWORLD) - 11월 17일과 18일 이틀간 2022 제29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차 태국을 방문 중인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칠레, 호주, 프랑스, 캐나다, 페루 등 APEC 회원국 지도자들과 만났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 APEC 국가 지도자들 만나 - ảnh 1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 지도자는 베트남-필리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도 있고 효과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리셴롱 싱가포르 총리와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싱가포르와 베트남이 오는 2030년 수교 50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10주년을 향해 다채롭고 실질적인 활동들을 조직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합의했다. 푹 주석은 양측이 디지털 경제, 디지털 전환, 녹색 경제, 청정에너지, 사이버 안보와 같은 새로운 협력 분야를 비롯해 양국 지도부 간 협정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한덕수 한국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양국 지도자는 베트남과 한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중요시한다고 강조하며 그중 베트남은 한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 하나로 여기며, 한국은 베트남을 지역 내 한국의 핵심 파트너로 여긴다고 밝혔다.

이전 11월 17일 저녁,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을 만난 앤서니 알바니스(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는 호주가 베트남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사업을 중시하고 2023년 양국 수교 50주년 기념을 위해 협력을 촉진하며, 특히 교육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양국 정상은 베트남과 프랑스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중시하며 이를 역사, 문화, 정치, 경제와 국민 간 교류 및 협력 들 모든 측면에서 발전해 나가자고 했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양측이 해상 협력, 쌀 상거래, 에너지 안보, 국방, 자연재해 및 전염병 극복 등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자고 요청했다.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양측은 경제-무역-투자 및 교육-훈련 분야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성평등 촉진,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사이버 안보 등과 같은 분야에도 협력하자고 입을 모았다.

디나 에르실리아 볼루아르테 세가라(Dina Ercilia Boluarte Zegarra) 페루 부통령과의 만남에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최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CPTPP)을 승인한 페루 국회에 감사를 전하며, 이는 앞으로 양국 간 무역총액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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