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방, 불우이웃들의 설 지원

(VOVWORLD) -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전국 많은 지방들은 불우이웃들이 넉넉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원 활동들을 개최했다.

1월 14일 라오까이성에서는 베트남 적십자회가 개최한 ‘0동’ 설 시장이 개최됐다. 해당 시장은 형편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뜻깊은 선물과 같은 것이다. 해당 시장은 0동 가격으로 필수품들을 판매하는 5개 부스가 있으며 라오까이시 따퍼이(Tả Phời)-헙타인(Hợp Thành) 문화 시장에서 개최됐다. 라오까이시 남쪽 5개 면과 동의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라오까이시 헙타인면 따이족 주민인 농 티 후언(Nông Thị Huân)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 가족은 형편이 매우 어려운 가정인데요. 여기 와서 선물을 받게 돼서 저는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 헙타인면 주민들에게 항상 관심을 기울어 주신 라오까이시 적십자회와 기업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날 속짱성 적십자회는 빈쩌우(Vĩnh Châu)시 인민위원회와 협력해 ‘자비로운 설, 사랑 전파’를 주제로 한 2024년 ‘0동’ 시장을 개최했다. 시장에서는 총 가치 2억 동(약 1,078만 원) 이상의 600개 선물들이 지역의 빈곤 가정, 혼자 사는 고령자, 소수민족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해당 행사는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설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사회 안보를 보장하고 공동사회에 인도주의적 활동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편 이날 꽝 응아이성 뜨응이어(Tư Nghĩa)현 응이어쭝(Nghĩa Trung)면에서 꽝응아이성 적십자회는 꽝응아이 골프 동아리, 꽝응아이 신문과 협력해 2024년 갑진년 ‘자비로운 설’ 운동 발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꽝응아이성 적십자회는 7억 동(약 3,773만 원) 지원금을 받았다.

노동조합 조합원들과 근로자들은 1월 15일 밤 12시부터 2월 7일 밤 12시까지 쇼피(Shopee)와 티키(Tiki) 등 각종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2024년 노동조합 설 시장’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설 상품과 소비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들은 최대 50%까지 할인 우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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