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 참석한 청년 대표자들

해당 포럼에서 청년 대표자들은 △적십자 운동에 대한 도전, 기회, 능력, 지식, 태도와 경험 △여러 세대 간의 대화에 참여하는 방법 △청년의 참여를 위한 바탕 마련 △혁신과 디지털화에 대한 지식 구성 △팬데믹을 위한 준비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를 통해 청년 대표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포럼에서 발표한 제 적십자사·적신월사 연맹 마하 바르하스 하무드 알 바르하스(Maha Barjas Hamoud Al Barjas)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총재

포럼 개막사에서 국제 적십자사·적신월사 연맹 마하 바르하스 하무드 알 바르하스(Maha Barjas Hamoud Al Barjas)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총재는 세계 인도주의가 자연재해, 열풍, 지진, 가뭄, 홍수, 충돌 등 자연과 인간이 초래한 문제로 각종 위기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청년 포럼은 ‘회복력 향상: 청년에게 팬데믹 대비를 위한 창의적인 조치 마련 감흥 고취’라는 주제를 가지며 이는 현재 상황에 매우 적합한 주제입니다. 각종 인도주의적 충돌들이 청년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교육 중단, 실업, 폭력 노출 등과 같은 위기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적십자‧적신월 운동은 각종 인도주의 문제 해결에 있어 청년들의 기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우리는 현재 세대와 차세대를 위한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도록 전환하고 더 긴밀히 협력해야 합니다”.

베트남 청년들을 대표해 포럼에서 연설한 2021년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인 응우옌 툭 투이 띠엔(Nguyễn Thúc Thùy Tiên)

2021년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인 응우옌 툭 투이 띠엔(Nguyễn Thúc Thùy Tiên)은 베트남 청년들을 대표해 포럼에 참석해 각종 팬데믹과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베트남 미래를 위해 띠엔 씨와 많은 베트남 청년이 전개해 온 행동에 대해 전했다.

“제가 할 수 있으면 여러분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 모두 누가 더 중요한 위지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공동체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넓은 가슴과 열정 그리고 모든 장벽과 한계를 이겨낼 수 있는 내력을 통해 여러분의 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작은 행동 하나하나를 함께 모으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적십자‧적신월 청년 네트워크의 거대한 힘이 조성될 것입니다. 우리 다 함께 실질적인 행동으로 국가, 지역의 지도에 우리의 이름을 써봅시다!”.

이날 포럼은 ‘회복력 향상: 청년에게 팬데믹 대비를 위한 창의적인 조치 마련 감흥 고취’를 주제로 한 하노이 선언을 통과시켰다. 해당 선언은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팬데믹과 자연재해 대응 등에 있어 각국 적십자사 청년들의 선도 역할, 창조혁신 정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