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독일 대통령과 만남

(VOVWORLD) - 1월 24일 오전 정부 청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보 반 트엉 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프랭크 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 독일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독일 대통령에게 경제 사회 및 국제 통합 등의 분야에서 베트남이 거둔 성과들을 밝혔다. 또한 베트남은 메커니즘 완비, 인프라 개발, 인적자원 개발, 성장 모델과 연계하는 경제구조 조정 등을 위해 전략적 돌파구에 중점을 두고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총리는 베트남 정부는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 전환, 녹색 성장, 순환 경제 등을 우선순위로 발전시키고, 과학기술과 창조혁신 등도 촉진시켜 나가며 기후변화 대응에 함께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팜 민 찐 총리, 독일 대통령과 만남 - ảnh 1프랭크 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 독일 대통령과 팜 민 찐 총리 
(사진출처: 베트남 통신사)

또한 두 지도자는 에너지, 철도, 의료 장비, 약품, 인프라 등 독일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독일 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할 것을 장려할 것에 합의했다. 팜 민 찐 총리는 독일 측이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빠른 시일 내에 비준해 달라고 전하며, 독일이 가입하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JETP) 파트너십을 효과적으로 전개하도록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독일이 후원하는 협력 사업들을 전개하기 위해 앞으로도 인프라 건설, 지속가능한 발전, 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양측 간의 효과적인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양국 지도자는 고품질 인적 자원을 개발하도록 교육 훈련에 협력을 촉진해 나가자며, 직업훈련 분야에 협력 메커니즘을 수립할 것에 뜻을 일치시켰다. 독일 대통령은 베트남 근로자들이 멀지 않은 미래에 독일에서 근무하고, 이를 통해 독일의 인력난을 극복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독일 대통령이 계속해서 20만여 명의 재독일 베트남인 공동체를 지원해 주고 순조로운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