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와 모하마드 하산(Utama HJ. Mohamad Bin Hasan)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 (사진: VGP)

이 자리에서 총리는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으로 촉진할 것을 중요시하며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간의 관계를 보다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베트남이 할랄 상품을 생산하고 베트남산 할랄 상품이 말레이시아로 수출되도록 말레이시아 측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양국 국방부가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각국과 지역, 세계의 평화‧협력‧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국 해상 법률 집행 기관들 간 정보 공유, 범죄 방지 활동을 지지하고 해양사고에 처한 양국 어민과 어선들을 지원하며 방산과 군 관련 분야 등을 비롯한 양국 국방의 잠재적인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총리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가 동해 행동선언(DOC)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동해 행동강령(COC)을 체결하도록 촉진할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VGP

이날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양국 국방부가 △빠른 시일 내에 자문‧대화 체제 설립 △각종 군‧병종 간의 협력 강화 △교육, 방산, 군의료, 구조 등 분야에 협력 강화 등의 조치들을 전개할 것이며 각종 지역과 국제 안보 포럼에서 서로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