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베트남‧아시아개발은행 관계 수립 30주년 기념식 참석

(VOVWORLD) - 3월 13일 오후 하노이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 수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아사카와 마사츠구(浅川雅嗣) ADB 총재를 접견했다.

팜 민 찐 총리, 베트남‧아시아개발은행 관계 수립 30주년 기념식 참석 - ảnh 1기념식에서 발표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기념식에서 총리는 지난 기간 베트남이 전개하는 주장과 정책들에 있어 ADB 측의 지지 특히 자본, 정책 자문 등에 대한 지원을 높이 평가하며 이는 베트남의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ADB가 베트남의 경제‧사회 발전 과정에 늘 지원해 준 중요한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총리에 따르면 현재까지 ADB는 베트남의 600개 프로그램과 사업에 자본을 지원해 줬으며 총경비가 180억 달러(약 24조 원)에 이른다. 그중 ADB는 농업, 농촌, 교육, 의료, 교통, 에너지, 도시 인프라 등과 같은 여러 중요한 분야에 자본을 지원해 줬다. 또한 현재 ADB는 베트남 내 각종 상업은행들을 통한 거래에 64억 5천만 달러(약 8조 5천만 원)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향후 베트남과 ADB 간의 관계 발전 전망에 대해서 총리는 ADB 측이 △거시 정책 조성 △교통 인프라 및 경제단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프라 건설 △공적개발원조(ODA)와 각종 우대적인 대출 통과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 이행 등에 베트남을 지속 지원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하노이에서 총리는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ADB 총재는 베트남과 함께 에너지 전환, 녹색 전환 등의 분야에 효과적인 협력 사업들을 마련해 나가고 싶어 한다고 전하며 반도체 칩, 인공지능(AI), 민간 경제 기업의 능력 향상 등 신흥 분야에 베트남과 협력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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