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연설

(VOVWORLD) - 12월 2일 오후 두바이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속한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국제 단결, 인류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동참’을 주제로 중요한 연설을 했다.

팜 민 찐 총리,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연설 - ảnh 1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연설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총리는 2009년 COP15 회의를 전개한 이후 14년이 지난 현재에도 세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매년 1,000억 달러를 지출하는 공약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총리는 공약 이행은 각국 간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후변화 협상의 교착상태들을 해소할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들과 저개발국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특히 우대적인 자본, 첨단 기술 이전, 양질의 인적 자원 교육, 지능형 관리, 각국과 부합하는 현대적인 시장 체제 보완 등에 지원해 줘야 합니다. 반면, 개발도상국들과 저개발국들은 자강자제 능력을 보다 높이고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팜 민 찐 총리는 2021년 영국에서 열린 COP26 회의 이후 세계정세가 기회와 이점보다 더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는 전 세계와 전 국민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각종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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