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브로쉐(Olivier Brochet) 신임 주베트남 프랑스 대사를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올리비에 브로쉐(Olivier Brochet) 신임 주베트남 프랑스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양측이 △고위급과 각급 대표단 교류 강화 △지난 2023년 10월 응우옌 푸 쫑 서기장과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 간의 고위급 전화 통화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 효과적 전개 등을 요청했다. 그중 양국이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하고,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을 전개하며, 첨단 기술, 디지털 전환, 순환 경제로의 전환에 있어 베트남에 투자하도록 프랑스 기업을 장려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과 프랑스가 서로의 수출품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EU 집행위원회(EC)가 베트남 수산물에 대한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방지에 관한 옐로우 카드를 철회하도록 프랑스가 추진해 줄 것을 총리는 요청했다.

카르멘 카노 데 라살라(Carmen Cano De Lasala) 주베트남 스페인 대사를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같은 날 오후 팜 민 찐 총리는 카르멘 카노 데 라살라(Carmen Cano De Lasala) 주베트남 스페인 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스페인이 농수산품, 전자, 신발, 의류 등과 같은 베트남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수출 품목들에 시장을 열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총리는 베트남이 스페인의 고품질 품목을 수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베트남에서 스페인 무역실을 개소하고 교통 인프라, 기후변화 대응, 재생 에너지, 문화, 관광, 과학기술, 교육, 양질의 인력 훈련 등의 분야에 베트남과의 협력을 강화해 준 스페인을 환영하고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