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의 생활비, 베트남 내 가장 비싸

(VOVWORLD) - 2023년 베트남 지역별 생활비 지수(SCOLI)에 따르면 하노이시의 물가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호찌민시와 꽝닌성의 순이었다.

최근 베트남 계획투자부 통계총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호찌민시의 지역별 생활비 지수는 하노이 지수의 98.44% 해당하며 그중 의류, 모자, 신발, 문화, 오락, 관광 등 분야들의 평균 가격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꽝닌성은 3위를 차지해, 하노이의 97.9%에 해당했다. 꽝닌성은 베트남과 북부의 경제 중심지의 관문이자 베트남의 관광, 해양 경제 중심지이다. 활발하게 발전된 경제로 인해 꽝닌성의 물가가 다른 지방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에서 가장 저렴한 물가를 가진 지방은 벤째(Bến Tre)성이며 하노이시의 85.9%에 해당했다.

베트남 지역별 생활비 지수는 베트남 전국 63개 성시와 6개 경제‧사회 지역의 물가 변동 추세를 반영하는 지수이며 연도 별로 평가된다. 해당 지수는 베트남 각 지방을 하노이의 물가와 비교해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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