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롱베이, 미국 영화 ‘크리에이터’의 촬영지로 선정

(VOVWORLD) - 2017년에 개봉된 ‘콩: 스컬 아일랜드’(Kong: The Skull of Island)에 이어 베트남의 하롱베이가 다시 한번 한 할리우드 영화의 촬영지로 선정됐다. 

최근에 공개된 가렛 에드워즈(Gareth Edwards) 감독의 SF 영화인 ‘크리에이터’(The Creator)의 예고편에서 옥빛이 나는 잔잔한 바다와 첩첩산중으로 둘러싸인 하롱베이의 몽환적인 풍경이 등장해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작품에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동양 문화의 요소들을 결합시키고 독특한 이미지들을 통해 미래에 대한 다채롭고 매력적인 세계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며 베트남 여배우인 응오 타인 번(Ngô Thanh Vân) 도 출연한다.

‘크리에이터’ 제작비로 총 8천만 달러(약 1,084억 원)가 사용됐으며, 이 영화는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네팔, 일본, 인도네시아, 영국, 미국 등 8개국의 80개 장소에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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