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항공사, 일본 노선 감축

(VOVWORLD) - 한국과 일본 양국 간 외교적인 분쟁으로 여행객이 감소함에 따라 대한항공은 9월 3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대한항공은 8월 중순부터 일본 노선 운항 횟수를 감축하고 소형 항공기로 전환하기로 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일본행 티켓 발권이 최근 다소 줄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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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이러한 결정은 지난달 일본 정부가 한국으로의 반도체 부품 수출을 제한한 이후 양국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됨에 따른 것이다. 이는 한국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하여 7월 29일 한국 당국은 일부 의원단이 수출 제한 조치와 관련한 무역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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