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국경 경계 강화

(VOVWORLD) - 코로나19가 매우 복잡해지고 있는 양상 속에서 팬데믹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국경경비대를 비롯한 당국 인력은 국경 구역을 순찰하고 불법적 왕래를 통제하고 차단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국경 경계 강화 - ảnh 1찌마 국경수비대 전사들이 불법적 출입국자를 통재하고 차단하기 위한 바리케이드를 세웠다.

[사진출처: nhandan.com.vn]

코로나19 발발하면서 공식적 관문 통과가 중단된 이후 꽝닌(Quảng Ninh), 랑선(Lạng Sơn), 까오방 (Cao Bằng)등 각 지방의 국경 지역들이 불법적 출입국의 “온상”이 되었다. 연말이 되면서 해로 및 육로를 통한 불법적 출입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국경경비대 전사들은 최전선에 서 있는 “팬데믹 바리케이드”로서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하여 더욱 분투해야 한다. 꽝닌성 박선(Bắc Sơn) 국경수비대 응우옌 반 방 (Nguyễn Văn Băng)소좌는 코로나19상황이 복잡해진 2020년 초부터 박선(Bắc Sơn) 국경수비의 역량 100%를 동원하였으며 국가 간 팬데믹 확산을 통제하기 위하여 불법 출입국을 차단하기 위해 국경선을 따라  막사와 바리케이드를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희는 인적이 드문 국경지역의 순찰에 힘써야 하는데, 때로는  혼자서 순찰하는 적도 많습니다. 늦은 밤이 되면 차가운 날에 몸을 녹이기 위해 불을 피워야 되고요. 춥고 너무나 시린 이슬이 내리는데 밤에 순찰하러 다닐 때, 특히 오토바이를 탈 때는 꼭 따뜻한 옷을 입고 나가야 하며, 또 부츠를 신고  장갑을 껴야 됩니다. 정말 아주 시려요. 장갑을 안 끼면 너무 추워서 손에 동상이 걸릴 겁니다. 의심나는 곳을 자주 점검하고 밤낮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순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국경 경계 강화 - ảnh 2동당(Đồng Đăng) 휴응의 (Hữu Nghị)국제관문 입국자를 위한 의료신고를 하고 있는 전사들의 모습

[사진출처: nhandan.com.vn]

현재 까오방성 333km 국경선의 국경경비대 전사들은 100% 인력을 동원하여 작업하고 있다. 100여 곳의 바리케이드와 더불어 이동순찰조들이 경계조치를 제대로 시행하고 있다. 까오방(Cao Bằng)성에 접해 있는 랑선(Lạng Sơn)성은 불법 출입국 “온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많은 통로와 230킬로미터 이상이나 되는 국경선을 따라 정부 당국과 국경경비대는  주민들에게 불법 출입국과 위반행위를 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면서 150개 이상의 막사, 바리케이드, 국경선 순찰 인력을 유지하고 있다. 랑선성 국경수비대 농 꽝 땀 (Nông Quang Tám) 부대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코로나19 방역업무를 장기적 투쟁으로 생각하고 있으므로 국경수비대들과 함께 국경 바리케이드에서 주야간 순찰에 힘쓰는 전사들을 방문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전사들이 임무를 계속하여 안심하게 수행할 수 있고 국내로 팬데믹이 확산되지 못하도록 방지하고 있습니다. 국경경비대의 이러한 성과는  전국민과 함께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이겨내는 데에  일조하고 있는 것이 됩니다

또한, 서남부 지역 각 성시에서 국경경비대는 코로나19방역을 위한 국경을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끼엔장(Kiên Giang)성 국경경비대는 육로와 해로 국경에 대한 순찰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하띠엔(Hà Tiên)국제관문 국경수비대는 국경 순찰소 41곳 및 해로 기동팀 4개의 인력을 확충하였다.  이와 동시에 해군과 협력하여 바다에서 많은 상주 선박을 배치하였으며 당국과의 공동 방역을 위한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국경 상황을 잘 파악하도록 하고 있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