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내 스마트 도시 건설

(VOVWORLD) - 최근 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디지털 전환 지수 순위에서 호찌민시가 전국 2위(이전 3위)로 올라섰다. 호찌민시는 스마트 도시 건설 여정에 적합한 정부와 시민 간의 상호작용 강화와 디지털 전환 연계 스마트 도시 건설 등에 집중해온 덕분에 이러한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호찌민시 1군 다까오(Đa Kao)동은 96개 주거마을과 8개 거리로 구성되어 25,00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도시 관리를 실행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다까오동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행정 업무나 도시 질서 위반에 대한 민원을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 없어졌다. 인민위원회 청사를 직접 방문하는 주민의 수는 반으로 줄었다.

현재 다까오동은 50개 행정절차를 3급 및 4급 온라인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다. 인민위원장과 간부들도 각 주거마을의 잘로(zalo) 메신저 단체방에서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덕분에 모든 방침과 정책을 주민들에게 효과적이고 시의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다. 한편 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했을 때도 빠르게 다까오동에 전달할 수 있다. 다까오동 도 흐우 끄엉(Đỗ Hữu Cường) 인민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까오동은 행정절차, 서류, 선전 활동 등을 웹사이트, 잘로, 소셜미디어에서 활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환경에서 정부와 주민 간 상호작용도 간편하고 빠릅니다."

호찌민시 내 스마트 도시 건설 - ảnh 1행정절차가 온라인으로 실행되므로 호찌민시 1군 다까오동 인민위원회 청사의 조용한 모습

응우옌 하이 훙(Nguyễn Hải Hùng, 74세) 씨는 1980년부터 다까오동 4번 거리 49번 주거마을장을 맡아 왔다. 예전과 달리 현재 다까오동으로부터 요청 문서가 있을 때 훙 씨는 문제를 파악해 마을에 전달하는 데에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를 통해 각 가구가 정보를 파악하고 실행한다. 또한 주민들이 마을장에게 도시 안보와 질서 위반 문제를 보고할 때도 다까오동 간부와 공안들은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

"기술이 없는 이전보다 기술이 적용된 방법은 몇 배나 더 빠르고 주민들도 만족합니다. 이렇게 하면 주민들은 정부로부터 정보를 빠르게 있고 정부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있기 때문에 양측이 모두 이익을 받을 있습니다."

이와 같이 호찌민시 각 지방에서 공공 데이터를 통한 주민 민원 해결, 3급 및 4급 온라인 공공 서비스 실행, 기술 적용, 각 주거마을 잘로 메신저 단체방 개설 등은 효과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스마트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호찌민시는 2030년 비전 2025년 목표 데이터 관리 전략을 반포했다. 현재 호찌민시는 체제 개선과 디지털 정부 전개에 선도 지역이다.

호찌민시 내 스마트 도시 건설 - ảnh 2시민이 2급 전자식별 계정을 활성화하는 데에 도와주는 호찌민시 공안

호찌민시는 국가기관의 문서와 행정절차 처리 규정을 수립했고 1,500개 온라인 공공 서비스를 운영하며 행정절차의 98%를 차지했다. 특히 호찌민시는 지도와 운영 업무를 위한 5개 플랫폼을 지속 보완하고 운영하고 있다. 해당 5개 시스템과 행정절차 처리 감시 시스템은 호찌민시 지도부와 각급 정부에 지도, 운영, 감시를 위한 기본 도구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는 호찌민시 제안에 따라 스마트 도시를 운영하는 데에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올해 호찌민시는 스마트 도시 건설 및 디지털 전환에 대한 주제를 디지털 데이터로 확정했다. 그중 호찌민시는 △시민과 기업이 온라인 공공서비스 사용 시 국가기관에 정보를 한 번만 제공하는 것 △기업이 경영생산을 위해 국가기관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국가기관이 결정을 내리고 각급 보고 활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정보 시스템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 등을 핵심 목표로 세웠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호찌민시는 10개의 핵심 업무와 방안을 제시했다. 호찌민시 정보통신청 보 티 쭝 찐(Võ Thị Trung Trinh) 부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호찌민시는 스마트 도시 개발 계획을 제시할 때 시민을 위한 최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를 지향합니다. 따라서 공공행정 서비스 제공 모델을 개선하는 데에 시민을 핵심으로 둬야 합니다. 현재 호찌민시는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민이 정부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정부와 시민 간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호찌민시는 디지털 전환 연계 스마트 도시 건설에 마련된 정책을 가지고 전국 디지털 전환 지수 순위에서 지속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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