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쟁의 계절에 새가 무리를 멀리 떠나가다....

(VOVWORLD) - "회고록 작가는 정직해야 합니다우선 자신에게 정직하다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번째는 전우들에게정직해야 하며세번째는 자신이 반영하는 진실에 정직해야 하는 것입니다그러나  사실은 이야기와사람들의 아름다움을 높여 주기 위해 재조명되어야 합니다."

작성자 Anh Thu

안현수 옮김

“그 전쟁의 계절”은  1978년부터 1983까지 캄보디아 전장에서 자원용사로 참전한  전사 작가 도안 뚜언 (Đoàn Tuấn)이 지은 회고록의  제목이다. 이 책은 “청년”출판사가 발행하였으며 500 페이지라는 두꺼운 페이지에 걸쳐 7장과 결말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치열한 캄보디아 전장에서 많은 고난, 도적, 희생, 인내를 겪은 자원용사의 삶을 재현하는 생동적인 다큐멘터리 영화와도 같이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얽혀 있는 많은 이야기로 되어 있다. 이는 애국심과 전우애에 대한 비장한 영웅가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희생자가 많이 있었다. 우리는 대대를 맞상대하게 되었다. 우리는 알고 있었지만겁나지 않았다. …우리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 … 땅은 우리 조상이 수천년 동안 지켜 왔다전투할 조국이 위험에 처했을 우리의 가슴으로 지킬 있는 것이 우리는 아주 자랑스러웠다.”

그 전쟁의 계절에 새가 무리를 멀리 떠나가다.... - ảnh 1"그 전쟁의 계절"의 표지

작가는 다음과 같이 심정을 토로한다.

“"실제로 글을 쓴다는 것은 책임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작가가 이야기하지 않으면 베트남의 유명 작가Nam Cao 말했듯이, 이러한 이야기가  문드러지고 썩고, 녹슬어진 상태에서 사라지고 것입니다.”

이러한 3세대의 군인들은 베트남-프랑스 전쟁, 항미구국 전쟁 세대의 전통을 계승하여 학식과 개인 의식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무엇보다 조국의 운명을 항상 우선에 두고 가슴으로 조국을 지키는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운명처럼 이렇게 입대했던 18살의 하노이 소년은 배낭을 메고 성큼 전장터로 들어갔다. 그 소년의 마음 속에 많은 곳을 탐방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사건을 목격한 다음에 강당에서 교사로서 가르치려는 꿈, 작가가 되어서 자신이 살아왔던 시대에 대한 노래를 지으려는 꿈을 품어 나갔다. 필묵을 한쪽 두고 전쟁에 나간 청소년에게는 낯설다 할 수 없는 매우 순수한 꿈이었다. 확실히 그 소년은 자기와 전우의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어려움을 상상하지 못했다.

그 전쟁의 계절에 새가 무리를 멀리 떠나가다.... - ảnh 2작가 도안 뚜언은 전우에게 책을 전달한다. 

전쟁, 전투, 그리고 끊임 없이 계속되는 임무들로 용사들은 그 격렬한 흐름에 휩쓸려 들어갔다.  마침내 귀향하고 나서 익숙한 침대에서 잠이 들어도 깜짝 놀라  깨어나거나  전우에 대한 꿈 속에 빠져들곤했다.

이번 글쓰기는 힘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저의 문체가 너무 장황하고 특색이 없고 항미전쟁에 대한 선배들의 필치와 비슷한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번째 새로 썼을 때는 통신병이  서신을 하나 하나씩 이야기해 줬는데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같아서 다시 한번  버렸습니다. 번째는 어떤 형식으로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참전용사들이 모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듣고 저는 바로 이것이  병사의 목소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병사의 소리는 진실되면서도 해학이 있었으며, 아프면서도 비애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 전쟁은 친구의 땅에서 벌어졌다. 즉 병사들은 후방에 의지처가  없었으며 만약 희생된다면 모국이 아니라서 고향의 품에 안기지 못하고 인생을 마감해 버린다는 뜻이었다. 그래서 그 젊은 병사들은 수배의 노력을 들여야 했다. 그들은 임무를 완성할  수 밖에 없었다. 움직임 하나라도 잘못되면 지뢰에 부딛칠 수도 있었다. 지뢰는 모든 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저격수들은  나뭇잎에  숨어 노려 보고 있는 수 없이 많은  눈동자들과 같았다.

부상은 다반사였다.   삶과 죽음의 기로는 언제나 순간이었다.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총탄, 지뢰, 총검, 말라리아, 거머리, 홍수, 번개, 심지어 전우의 총탄으로도  죽을 수 있었다.  모든 죽음에는  많은 사연이 있었다. 비장한 죽음도 있었지만 말도 안 되는 죽음도 있었고 우울한 죽음도 있었다.  책의 각 장은 가면 갈수록 좁아드는 동심원 물결처럼 전쟁을 겪고 있는 병사의 심정처럼 답답하고 질식할 듯한 느낌을 조성한다.

작가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회고록 작가는 정직해야 합니다. 우선 자신에게 정직하다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번째는 전우들에게 정직해야 하며, 세번째는 자신이 반영하는 진실에 정직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야기와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높여 주기 위해 재조명되어야 합니다. 때때로 평범한 사람들은 이야기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작가는 아름다움을 재조명해야 합니다. 회고록 유형은  자기 힘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본질에 속하는 진실을 재구성하여 다시 이야기를 하는 욕망을  지니고 있다.  그 진실은 자연의 것이며, 재조명되면서 병사의 품격, 인생의 아름다움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진다. 이것이  도안 뚜언 작가가 항상 염두에 두면서  추구하는 것이다.  그는 삶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이 나라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도안 뚜언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친구의 , 친구의 국민, 친구의 전장에서 분투하면서 매우 위엄있는 병사로 행동해야 하고,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진심으로 도와줘야 하며,  그들의 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대처해야 합니다. 국가와 민족의 영예이기 때문입니다.

 "그 전쟁의 계절"은 많은 페이지에 걸쳐 전우의 희생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작품의 지배적인 음향은 낙관주의와 조국에 대한 헌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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