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톨릭 신자들의 ‘아름다운 생활’ 확산

(VOVWORLD) - 약 7백 만 명의 가톨릭 신자들이 베트남 전국 각 지방에서 거주하고 있다. 그동안 가톨릭 공동체는 ‘예수를 공경하고 조국을 사랑한다’는 정신을 잘 실천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보내고, 종교 간의 협조 정신을 강화해 고향 건설과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해 오고 있다. 많은 신자들은 애국 분투 운동 및 경제 사회 개발 운동에서 표창을 받았다.

하노이 타인찌(Thanh Trì)현 응옥호이(Ngọc Hồi)면에 거주하는 팜 반 지엠 (Phạm Văn Diệm) 씨는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애국 분투 운동 및 경제 개발 사업에 모범적인 가톨릭 신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응옥호이 전도구의 지도자이자 하노이 가톨릭 단결 위원회 위원으로서 최근 몇 년 동안 목회 위원회와 함께 지엠 씨는 당과 국가의 정책을 잘 수행하기 위해 신자 공동체에게 이를 홍보해 왔다. 그는 가톨릭 공동체와 각급 지방 정부 및 유능 기관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종교 간의 협조를 촉진하는 데에 많이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웃 사람들이 경제 개발을 하는 데 잘 도와줬다.

"하노이 가톨릭 단결 위원회가 빈민을 위한 의연금이나 이재민을 위한 의연금 모금할 저희 가족은 항상 5 동에서 1천 5백만 동을 기부합니다. 저희는 빈민을 위한 기금을 만들고 매년 어려운 이웃 사람들에게 지원하기도 합니다."

베트남 가톨릭 신자들의 ‘아름다운 생활’ 확산 - ảnh 1하노이시 성 요셉 상당에 가득 찬 성탄절 분위기

타인화(Thanh Hóa)성 농꽁(Nông Cống)현 반탕(Vạn Thắng)면 떤선(Tân Sơn) 마을 떤다오(Tân Đạo) 사목구 신도회 응우옌 반 후언(Nguyễn Văn Huấn) 회장은 지방에서 ‘아름다운 생활’ 운동의 모범적인 가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다. 당과 국가의 법률 및 주장을 잘 준수할 뿐만 아니라 그는 민족 대단결 운동과 지방 정치 및 사회 질서 보장 운동, 사회 경제 개발 운동에 늘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응우옌 반 후언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톨릭 신자의 임무를 잘 실천하려면 본인이 잘 해야 하고, 그렇게 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응우옌 반 후언 씨의 관점과 마찬가지로 타인화성 옌딘(Yên Định)현 옌카인(Yên Khánh) 사목구 위원회 응우옌 홍 프억(Nguyễn Hồng Phước) 위원장은 가톨릭 성직자들이 실천적인 본보기 역할을 해야 신자들이 지방 건설 사업에 동참하도록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그동안 그는 지방 정부와 신부들 그리고 신도회장들과 함께 마(Mã)강에 살며 어업에 종사하는 신자들에게 집을 짓고 정착해 안정적인 생활을 보내도록 했다. 지방정부 사회보장 제도 정책에 대한 푸억 씨의 설명을 들은 후, 강가에 사는 많은 신자들이 이를 받아들이고 실행하는 데 동참했다. 응우옌 홍 프억(Nguyễn Hồng Phước)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는 성직자와 신도회장들과 상의해 옌딘현 정부 교구민들에게 179개의 토지를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130 이상의 집을 지었습니다. 교구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보낼 수 있게 저희는 나머지 집들이 빠르게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가톨릭 신자들의 ‘아름다운 생활’ 확산 - ảnh 2베트남 가톨릭 단결 위원회장인 쩐 쑤언 마인(Trần Xuân Mạnh) 신부 [사진: 베트남통신사]

팜 반 지엠 씨, 응우옌 반 후언 씨, 응우옌 홍 프억 씨를 비롯한 대표적인 가톨릭 신자들의 기여 덕분에 많은 교구들은 경제발전과 빈곤 퇴치 운동, 정치 안보 및 사회 보장 사업 등에 큰 성과를 거뒀으며 국가 개발에 많이 이바지했다. 앞으로 각급 가톨릭 단결 위원회는 모범적인 신자들의 역할을 확산시키고 증진시키기 위해 여러 활동을 계속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족 대단결을 강화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민족과 함께 복음을 실천한다’는 주장을 실천할 계획이다. 베트남 가톨릭 단결 위원회장인 쩐 쑤언 마인(Trần Xuân Mạnh) 신부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교구민들이 신농촌 문명 도시 개발 운동과 복지 시설 건설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 공동체에 박애 정신을 실천하도록 격려합니다. 저희는 또한 교구민들에게 조국을 건설하고 보호하기 위해 종교 간의 협조를 권고하기도 합니다. 특히 저희는 청소년들에게 마음도 닦으면서 지식도 쌓아야 한다고 가르쳐 줍니다. 이외에 저희는 교구민들에게 도로 건설을 위한 토지 기증 운동과 지방 장학 기금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기도 합니다."

‘가톨릭 신자의 아름다운 생활’, ‘좋은 신자 – 좋은 국민’과 같은 정신을 발휘해 그동안 전국 가톨릭 공동체는 경제 개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국가의 각종 운동에 잘 참여해 왔다.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방면에서 얻은 성과로 가톨릭 공동체는 베트남 민족 대단결의 중요한 부분이 됐고 국가 개발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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