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랑선성은 중국과의 국경 지역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기존 잠재력을 개발하면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촉진해 오고 있다. 또한 지방 당국은 기반 시설 건설, 국경 지역 내 핵심적 관광지와 관광 상품 개발 등에 자원을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이를 통해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찌마 관문을 통해 수출입국한 관광객 |
국경 지역 관광의 크나큰 잠재력을 인식하는 랑선성 당국은 교통망, 국가 전력망, IT기반 등 관광을 위한 기반 시설 시스템을 완비했다. 또한 국경 지역 내 역사 문화 유적지와 명승지, 관광지를 연결하는 서비스 센터와 관광단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관광객들은 찌마 국경관문(록빈)에서 박싸(딘럽) 국경관문에 이르기까지 국경 순찰길에서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랑선시 - 동당, 흐우응이, 떤타인 관문행 노선과 랑선시 - 핑샹시(중국) 노선 등 유명한 지역과 웅장한 경관이 많은 관광지들을 탐방할 수도 있다. 또한 관광객들은 떤타인 관문 시장에서 쇼핑하거나 흐우응이 국제관문과 동당 국제 기차역(까오록) 등에도 머물러 체험할 수도 있다.
국경 지역 내 기반 시설을 투자하고 관광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랑선성은 특색있는 서비스를 조성해 내고, 이를 통해 경제, 문화, 사회, 대외, 국제 협력 촉진 및 지방의 국방 안보 보장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2024년 1월 1일 랑선성 당국 대표자는 첫 국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
랑선성 문화체육관광청 르우 바 막(Lưu Bá Mạc) 부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랑선성 당국은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투자 촉진 활동을 활성화해 나가며, 그중 중국 광시 자치구와 긴밀히 협력해 떤타인(베트남)과 포차이(중국)국경 관광단지 협력 모델도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여행하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쇼핑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랑선성은 국경 지역 관광 활동에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고, 관광객의 활동과 관광 업무 관리 및 관광 상품 개발에 있어 광시 자치구와의 교류와 협력 메커니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연초부터 지금까지 랑선성은 2만 2천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포함된 76만 1천여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고, 2023년 동기 대비 1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