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하노이시 바딘(Ba Đình)군의 ‘바딘 푹싸(Phúc Xá) 꽃밭’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소개되었다.
베트남의 역사적인 사건을 목격한 롱비엔 다리 아래 화려한 꽃들이 만개하여 하루에도 수백 명의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당겼다.
한때 이곳은 쓰레기로 뒤덮이고 침수 피해를 자주 입던 공터였으나 바딘군 시민들과 사회단체들의 노력으로 수천 평에 이르는 아름다운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에는 금빛 빛깔의 메리골드와 코스모스가 드넓게 피어 있어 마치 황금빛 물결이 넘실대는 듯 장관을 이루고 있다.
현재 이 꽃밭은 바딘군 여성연합회 회원들이 가꾸고 있다.
이 곳이 소개되자마자 사진 작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꽃밭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 사진 작가들
입소문을 타고 어느새 하노이 인기 사진 촬영지가 된 꽃밭
사진 촬영 황금 시간대는 해돋이와 해질녘으로, 세상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순간,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현재 바딘군 여성들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사업인 ‘푹싸 꽃밭’ 프로젝트는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하노이 롱비엔(Long Biên) 다리 아래 화려한 꽃밭의 아름다움

(VOVWORLD) - 베트남의 역사적인 사건을 목격한 롱비엔(Long Biên)다리 아래 만개하여 화려하게 펼쳐진 꽃밭이 수도 하노이 시민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사진 촬영장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