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La Guaira)주 플라야 그란데(Playa Grande) 지역에서 지진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 중인 베트남 파견단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11개 지점을 확인하고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전개했다.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베트남 구조대는 건물 잔해 속에서 11구의 사망자 시신을 수습해 베네수엘라 측에 인도했다. 또한 파견단은 현지에 임시 응급 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해 지역 주민 26명을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했다.

6월 29~30일 이틀 동안 베트남 파견단은 비상식량 35톤, 응급 의약품 키트 60세트, 통조림 고기 2톤, 발전기 4대, 텐트 500동, 대형 천막 10동, 의료용 붕대 5만 롤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베네수엘라 측에 전달했다. 베트남은 베네수엘라에 구조대를 파견해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 세계 30개국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