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와 울프 크리스테르손(Ulf Kristersson) 스웨덴 총리

12월 2일 오후 울프 크리스테르손(Ulf Kristersson) 스웨덴 총리와의 만남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언제나 유럽 내 베트남의 우선순위 파트너 중 하나인 스웨덴과 전통 우호 관계를 중요시하고 이를 강화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총리는 양측이 특히 2024년에 수교 55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고위급과 각급 대표단 교류 활동을 촉진하자고 요청했으며 스웨덴이 베트남에 국가 발전 경험을 공유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미겔 디아스카넬(Miguel Diaz-Canel Bermudez) 쿠바 대통령과 팜 민 찐 총리

같은 날 총리는 미겔 디아스카넬(Miguel Diaz-Canel Bermudez) 쿠바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총리는 베트남 당, 국가, 정부, 국회와 국민이 양국 간의 전통 우호 단결 및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중요시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으며 쿠바 국민의 정의로운 혁명 사업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쿠바에 대한 일방적인 금수조치에 반대하는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아제이 방가(Ajay Banga) 세계은행(WB) 총재를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또한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아제이 방가(Ajay Banga) 세계은행(WB) 총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와 세계은행 총재는 베트남과 세계은행 간 기존 사업들의 진도를 촉진하고 동시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대규모로 진행될 사업들을 촉진하기로 했다. 그중 오는 3년간 세계은행의 50억~70억 달러 대출금으로 베트남은 △통합 재생 에너지 시스템 강화(REACH) 사업 △100만 헥타르의 저탄소 고품질 벼 재배 사업 △하노이-호아락(Hoà Lạc) 고속철도 건설 사업 △메콩강 삼각주 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 △각종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사업 등 여러 잠재력이 있는 사업들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세계은행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배경 속에서 총리는 세계은행 측에 베트남에서 지역 운영 센터 사무소를 설립할 것을 제안하며 베트남이 사무소가 베트남과 각국에서 사업을 잘 전개하도록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덴마크 신재생에너지 전문 투자운용사인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이사회와 팜 민 찐 총리

12월 3일 오전 팜 민 찐 총리는 덴마크 신재생에너지 전문 투자운용사인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이사회 로버트 헬름스(Robert Helms) 위원과 영국 엔터프라이즈 에너지(Enterprize Energy) 그룹 이안 해튼(Ian Hatton) 회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업 관계자들은 해상 풍력 에너지 및 재생 에너지 개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의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현재 베트남에서 전개되는 각 기업의 사업에 대해 총리와 논의했다. 팜 민 찐 총리는 각 기업들이 계속해서 재생 에너지, 풍력 에너지, 태양광 에너지 산업 발전에 베트남과 함께해주고 베트남에 정책 자문을 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Thani bin Ahmed Al Zeyoudi)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과 UAE의 대기업 관계자를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같은 날 오전(현지 시간) 팜 민 찐 총리는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Thani bin Ahmed Al Zeyoudi)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과 무바달라(Mubadala) 그룹, 마스다르 에너지(Masdar Energy) 그룹, 아부 다비 발전재단, 아부 다비 석유공사 등을 포함한 UAE의 대기업 관계자를 접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