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정상회담

(VOVWORLD) - 한국 국빈 방문의 일환으로 12월 5일 서울시에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베트남-한국 정상회담 - ảnh 1양국 정상 간 회담의 모습 (사진: VOV)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베트남과 한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부합하는 정치적 관계 및 국방안보 협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주요 방향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고위급 및 각급 대표단 교류 활동을 다양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계속해서 진행하고, 외교 및 국방안보 협력을 강화하며 현재 전개된 협력 및 대화 체제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그중 방위산업 협력을 촉진하고, 초국가 범죄 및 테러를 비롯한 범죄 예방과 비전통 안보 문제에 대해 철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베트남-한국 정상회담 - ảnh 2회담에서 악수한 응우옌 쑤언 푹과 윤석열 대통령 (사진: 베트남 통신사)

또한 양국 정상은 국제 및 지역 상황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베트남이 한반도 비핵화 및 대화 촉진을 지지하고 해당 과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동해 상 항해 및 항공의 안보, 안전, 자유를 보장하는 것과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1982)과 같은 국제 법률에 따라 평화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동해를 만드는 것에 대한 필요성에 동의했다.

회담을 마친 후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분야에서 양국의 신뢰를 더욱 깊이 있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베트남-한국 공동 언론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양국 각 부처 및 지방 간 협력 문서 체결식에 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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