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반 트엉 주석, APEC 회원국 지도자와 ABAC 간 대화 참석

(VOVWORLD) - 11월 16일(현지 시간) 보 반 트엉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이펙) 회원국 지도부와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간의 대화 개막 세션에 참석했다. 해당 활동은 APEC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열리는 연례 행사이며 이 자리에서 APEC 지도부는 역내 기업 공동체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보 반 트엉 주석, APEC 회원국 지도자와 ABAC 간 대화 참석 - ảnh 1APEC 지도자들과 회의에 참석한 보 반 트엉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같은 날 보 반 트엉 주석은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콜롬비아 대통령, 시티베니 라부카(Sitiveni Rabuka) 피지 총리, 피유시 고얄(Shri 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과 함께 APEC 일부 회원국 지도자의 대화 세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석은 각 파트너국들에 △재생 에너지 및 산업 녹색화 협력 △생태 농업 발전 및 자원 복원 △사회안보 및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촉진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석은 기후변화 대응 문제에 있어 개발도상국, 저개발국들을 지원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손실과 피해 기금’(Loss and Damage Fund)을 운영해주고 과학기술 성과를 공유해 줄 것 등을 선진국과 국제 파트너들에게 호소했다. 

앞서 주석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 등과 별도의 만남을 가졌으며 각국들과 관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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