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푸 쫑 서기장, 미 국무장관 접견

(VOVWORLD) - 4월 15일 하노이에서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을 접견했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 미 국무장관 접견  - ảnh 1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을 접견한 응우옌 푸 쫑 서기장

이 자리에서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미 국무부 장관으로 선임된 후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장관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 격상 10주년 해를 맞아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서기장은 베트남에서 미 국무장관이 진행한 각 일정의 결과와 양국 관계의 포괄적이고 강력한 발전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을 위해 서로의 독립, 주권, 영토, 정치 체제를 존중하는 것은 양국 간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지난 기간 베트남과 미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의 성과 및 발전, 이번 방문에서 이루어진 각종 회의 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미국은 특히 무역-투자, 과학-기술, 교육-훈련, 기후변화 대응 등에 있어 베트남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미국이 아세안의 중심 역할을 지지하고 아세안의 각종 체제를 통해 지역 내 각국이 공동으로 문제 해결을 촉진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이 관심을 기울이는 각종 국제 및 지역 문제들에 있어 미국의 지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응우옌 푸 쫑 서기장에 바이든 대통령의 방미 초청 내용을 언급했다. 쫑 서기장은 초청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양국이 적합한 시기를 뮤색해 줄 것를 요청하고 방문 기간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도 베트남으로 초청한다는 내용을 다시 전달했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빠른 시일 내에 베트남을 방문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의사를 전했다.

같은 날 팜 민 찐 총리, 레 호아이 쭝(Lê Hoài Trung) 중앙대외부장듀 토니 블링컨 장관을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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